갤러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녕장씨 종원님들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대종회 임원님들이 이번 창산군파 시제(2016년 4월 10일)에 맞추어 정읍을 직접 방문하셔서 이태조로부터 이조개국원종공신녹권을 하사받으시고 창산군에 봉해지신 중시조 장관 할아버지와 6대손이인 황해도 병마절도사 장성공을 비롯한 선조들의 시제에 함께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 감격과 기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만 마치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가 상봉한 이산가족의 심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이심전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선조님들께 제례를 올리고, 식사를 함께 하며 격의없는 환담을 나누는 정겨운 광경은 정말로 장간공 장일공을 한 시조로 모시는 한가족이 아니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아름답고 소중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한정리 종가댁에 모여 창녕장씨의 자랑이자 신물(=신이 내린 선물 혹은 신성한 보물이라는 의미임)인 대한민국 보물 제 726호인 이조개국원종공신녹권을 마치 조상의 숨결을 대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직접 뵙고, 보물지정에 결정적인 공헌자이신 장진근님의 상세한 설명을 듣는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끝으로 자랑스럽게 종가집 마당에 걸려있는 대종회 정읍방문 환영 플래카드 앞에서 기념 촬용을 한 다음 아쉬운 작별을 함으로써 뜻깊은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삼아서 창녕장씨 대종회가 자랑스런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영원무궁토록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시조 장일공의 33세손울산대  장경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