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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29 14:40 조회 2,230회 댓글 0건본문
안동 삼태사 - 고려 개국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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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장씨 장정필(張貞弼, 신라 진성왕2년∼고려 경종3년:888∼980 )
호는 포음(圃陰), 처음 이름은 길(吉)로, 신라 진성왕2년 (당(唐)나라 문덕(文德) 1년:888) 중국 절강성소주용흥 (浙江省蘇州龍興) 에서 태어났다. 경순왕4년 후백제 견훤과 고려 태조 왕건이 고창의 병산 (甁山:지금의 安東佳水川) 에서 부딪칠 때 권행, 김선평과 함께 왕건을 도와 크게 이겼다. 이 싸움에서 견훤의 군사는 8천여명이나 죽었다.
이로써 고창성주(古昌城主) 김선평(金宣平)은 대광(大匡)에 公과 권행(權幸)은 대상(大相)에 올랐으며, 한편 영안(永安)·하곡(河曲)·직명(直明)·송생(松生) 등 30여 고을이 차례로 투항하자 고려 태조 왕건은 고창군(古昌郡)을 안동부(安東府)로 승격시켰다.
다시 인동(仁同)에 물러가 강학 하다가 만년에 안동으로 옮겨 경종3년에 몰하니 향년 91세였다. 안동부(安東府)의 백성들이 그 공덕을 추모하여 성종2년 사당을 세워 '삼태사(三太師)'를 함께 제사한다. 세조3년 이대사성의 상소로 왕명으로 노전(盧田:仁同)에서 서원을 세우고 사액하였으며, 동 2년 부원군(府院君)에 추증했다.
장씨(張氏)는 덕수(德水)와 절강(浙江)을 제외하고는 그의 후손(後孫)들이다
안동 권씨 권행(權幸)
본래는 신라 왕족인 김(金)씨였다. 신라 고창(현 안동)의 수령으로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를 침략하여 경원왕을 죽이고 비빈(妃嬪)을 능욕하며 장안을 분탕한 데 몹시 분개하여 성주 김선평, 장길과 함께 "견훤은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적이니 왕건(王建)에게 귀순하여 우리 원수를 씻어야 하리라"하고 고려에 항복하였다. 그러자 고려 태조가 "상황을 바로 살펴 권도(權道)를 잘 취했다"하여 '權'으로 새로이 性을 주었다.
고려 태조12년(경순왕3년, 견훤38년, 929년) 겨울, 고려 태조를 도와 병산에서 견원의 대군을 크게 무찌른 공으로 삼중대광 삼한벽상 아보공신 태사(三重大匡 三韓壁上 亞父功臣 太師)에 봉해지고 토지를 주었으며 고창군(古昌郡)에서 안동부(安東府로) 승격시켰다. 현 안동 권씨의 시조이며, '삼태사' 중 한 분이다.
안동 김씨 김선평(金宣平, 신라 효경왕5년∼:901∼)
김선평(金宣平)신라 효경왕 5년(901년) 흥덕궁(興德宮)에서 태어났다. 26세에 고창군(古昌郡:安東) 성주가 되어 경순왕 3년(929) 고창병산에서 권행, 장길과 더불어 고려 왕건을 도와 견훤을 대파한 공으로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태사아부 (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亞父)에 봉해졌으며, 고창군(古昌郡)은 안동부(安東付)로 승격되었다. 이것이 일명 '삼태사(三太師)'이다. (『安東鄕土誌 下』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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