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 신흠의 인생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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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형근 작성일 20-09-11 19:22 조회 5,716회 댓글 1건본문
상촌 신흠의 인생삼락
象村(상촌) 申欽(신흠) (1566~1628)선생은 인생삼락을 이렇게 꼽았다. 1.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2. 문 열고 마음에 맞는 손님을 맞는 것, 3. 문을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 茶山다산 鄭若鏞(정약용)은 '유수종사기(游水鐘寺記)' 에서 세가지 즐거움을.. 1. 어렸을때 뛰놀던곳에 어른이 되어 오는 것, 2. 가난하고 궁색할 때 지나던 곳을 출세해 오는 것, 3. 나 혼자 외롭게 찾던 곳을 마음맞는 좋은 벗들과 어울려 오는 것" (진사가 된 21세 때의 글) 秋史추사 金正喜(김정희)는 일 독(一 讀) 이 호색(二 好色) 삼 음주(三 飮酒)를 세가지 즐거움이라 했으니 ^책 읽고 글쓰며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 ^사랑하는 이와의 변함없는 애정, ^벗과 함께 어울리는 풍류를 말한 것이리라. 논어 맨앞에 나오는 삼락은 어떠한가? 1. 배우고 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2.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3.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않으니 이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우리의 三樂은? 1. 건강 - 마음대로 움직이고 아픈데가 없다 2. 家和 - 집안이 평안하고 가족이 건강하다 3. 보람 - 할일이 있고 봉사하며 보람을 느끼는것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 즉 모르는 것이있으면. 자신보다 못한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본다. 자기와의 싸움 인생이란 알고 보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 입니다.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는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 이다" 라는 멋진 명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내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자신을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항상 '나' 로부터 시작해서 '나' 로 귀착됩니다. 모든 것이 내 곁을 떠나도 끝에 가서 남는 것은 '나' 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도 '나' 요, 해결책도 내 안에 있습니다. 불안하고 화나고 슬픈 것도 '나' 때문이요. 세상과의 시비와 다툼도 '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모든 고통도 '나' 때문에 일어납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내가 괴롭고 힘든 것은 바로 나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나에 걸려서 넘어집니다. ''나'' 를 제대로 알면 ''나'' 를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면 자유로워집니다. 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영국이 한창 남아메리카를 개척하고 있을 당시, 한 영국인 선교사가 아마존 강 하류에 도착했는데 주민들의 온 몸이 털로 덮여 있어 원숭이와 구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본국에 전보를 쳤다. "어떤 놈이 원숭이고, 어떤 놈이 인간인지 구별할 수가 없으니 구별법을 알려 달라." 얼마 후 전보가 왔는데 내용은 이랬다. "웃는 놈이 인간이고, 웃지 않는 놈이 원숭이다." 인간을 가장 인간이게 하는 힘, 그래서 웃음은 인격이다. 웃음이 인간의 격에 가장 어울리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나는 인간으로서 살고 있는지... 원숭이로 살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 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웃음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 번의 신음소리 보다는 한 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믿는 것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큰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그냥 억지로 웃으면 똑같은 효과가 있답니다. 혼자 있을 때, 혼자 운전할 때 꼭 웃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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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장씨대종회님의 댓글
창녕장씨대종회 작성일모두에 도움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