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의 의미 | 절이란 원래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에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는 동작으로서 행동예절의 기본이었다.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절의 예절에는 절을 하는 예절과 절을 받는 예절이 있는 것이다. 절은 나라와 풍습, 그리고 그들의 문화 형태에 따라 다르나,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다. 따라서 동작 이전에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절이 되는 것이다. |
| | 2. 절의 종류 | 대상에 따른 구분 | * 큰절 : | 일방적으로 공경을 드려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 하는 절. 절을 받는 사람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폐백이나 조부모와 부모의 회갑 때 드린다. | * 평절 : | 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이며,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을 하라고 명할 때도 있다. 같은 또래의 사람끼리 또는 윗사람에게 문안이나 새배를 할 때 행한다. | * 반절 : | 평절을 받는 사람이 절하는 사람을 존중해서 답배하는 절이며 가까운 친족이 아닌 성년자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
| | 횟수에 따른 구분 | * 단배 : 한 번 하는 절이며, 어른에게 평상시 보통하는 절이다. * 재배 : 두 번 하는 절이며, 죽은 사람의 영전이나 차례, 제사를 지낼 때 하는 절이다. * 사배 : 네 번 하는 절이며, 옛날 왕에게 올렸던 절이며, 신부가 시집갈 때도 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