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선조 정언공 사마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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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04 15:37 조회 1,888회 댓글 0건본문
외선조 정언 조세당(曺世唐)의 성화16년 사마방목
이 사마방목은 1480년(성종 12)에 진사(進士) 시험에 입격한 외선조 정언공(正言公 : 曺世唐)의 ‘성화16년 사마방목’이다. 이 방목을 보면 외선조 외에 한훤당 김굉필(金宏弼) 선생, 추강 남효온(南孝溫) 선생 등이 함께 입격하였다. 주시관(主試官)은 이조판서 겸 예문관 대제학 서거정(徐居正, 一所)과 지중추부사 이예(李芮, 二所)이다.
외선조 정언공은 승지공파 참봉공 휘 화(華)의 처조부이시고, 산음현감을 지낸 만은공(晩隱公) 휘 순수(順受)의 외증조이시다. 1480년에 시행한 진사(進士) 시험에서 2등 14인(100인 중 19인)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입격한 뒤, 1492년(성종 23)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 정언(正言)에 이르렀다. 특히 정언으로서 연산군 때 직언을 한 일로 인하여 1504년(연산군 10)의 갑자사화 때 문초를 받고 현풍(玄風)으로 두 번이나 유배된 명신이다. 아들이 없어서 외후손인 간암재(澗巖齋) 문중에서 400여 년간 외손봉사를 하고 있다.
이 방목은 이말동(李末仝)의 도원선생문집(桃源先生文集)에 실려 있다.
자료제공; (승지공파, 張仁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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