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재 팔효각 수즙 고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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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09 14:36 조회 1,971회 댓글 0건본문
澗巖齋 及 八孝閣 修葺告由文
孝子 朝散大夫 張承吉(1566-1627)
孝子 高行處士 張之白(1595-1661)
孝子 贈義禁府都事 巖溪 張是行(1628-1688)
孝子 贈工曹佐郞 淸溪 張翼禎(1652-1697)
孝子 處士 張涑(1687-1764)
孝子 處士 張滿(1700-1742)
孝子 處士 張漢輔(1737-1796)
孝子 處士 張漢弼(1742-1789)
2013년 4월 16일(양력 5. 25)
夏山(昌寧)張氏 澗巖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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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孝閣 及 澗巖齋 修葺 告由文
維歲次癸巳四月丙子朔十六日辛卯 後孫 某 敢昭告于
顯朝散大夫公以下六世八孝府君神位前
於乎八公挺出東國 世世至孝不匱永錫
朝公稟性純善兼德 結廬墓側朝暮哭伏
高行旣純孝庭習熟 菽水之養悅悅其極
巖老學問寒默一脈 孝友敬身遺芳勒石
淸翁事績庭訓維則 至行感人典範攸續
肅宗丙戌追恩錫爵 父子旌閭一變風俗
是傳子孫相傳後屬 六世八孝稱頌不息
歲一薦祭睦族講學 建齋澗巖傍立孝閣
惟今修葺歷載二百 自後守護敦親爲式
文以敢告簡辰玆擇 伏惟尊靈庶賜歆格
謹以酒果用伸虔告謹告
간암재(澗巖齋) 및 팔효각(八孝閣) 수즙(修葺) 고유문(역문)
아! 여덟 분께서는 우뚝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는데
대대로 이은 지극한 효행은 하늘이 내린 것이었네.
조산공(朝散公)의 품성은 지극히 착하고 덕(德)을 겸했으니
묘소 곁에서 여막을 지어 아침저녁으로 곡을 하였네.
고행공(高行公)은 이미 순수하여 효자의 집에서 배우고 익혔으니
가난한 가운데서도 부모 봉양함에 기쁨을 다하였네.
암계공의 학문은 한강(寒岡)ㆍ묵암(默庵) 선생 연원하였고
효도ㆍ우애와 행신 남긴 향기가 돌에 새겨져서 전하였네.
청계공의 평생 공적은 가정교육에서 법이 되었고
지극한 행실로 사람을 감동했으니 본보기 되어 이어왔네.
숙종 병술년(1706)에 성은(聖恩) 입어 벼슬 받았고
부자(父子)에게 내린 정려(旌閭)로 풍속 일변할 수 있었네.
효로써 자손에게 전하고 후손에게 서로 전하였으니
6대에 걸친 여덟 효자로 칭송됨이 멈춘 적 없었네.
매년 제사올리고 강학하면서 족친 간에 화목하고자 하여
간암재(澗巖齋)를 건립하고 곁에는 팔효각(八孝閣)을 세웠네.
지금에 와서 집고치고 지붕이음이 200년이나 흘렀으니
이후로는 지키면서 돈친(敦親)의 본보기로 삼을 진저
글로써 감히 고유(告由)하고자 좋은 날을 간택하였으니
엎드려 바라건대 존령께서는 부디 흠향하소서.
삼가 주과(酒果)를 차려 놓고서 정성을 펴 경건히 아룁니다.
고유문 : 장인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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