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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관련된 상소문(경상도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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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09 08:12 조회 2,0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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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유소(儒疏)에 참여한 선조 3분 소개




승정원(承政院)에서 편한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의 1724년(景宗 4) 4월 24일 기록을 보면 경상도 진사(進士) 이덕표(李德標) 등이 도내 선비들과 연명(連名)으로 올린 상소문(上疏文)이 실려 있다. 이 상소의 소수(疏首)인 이덕표는 회재 이언적(李彦迪) 선생의 후손이다.


이 상소에 참여한 김해(金海)의 선비 가운데는 장흡(張潝, 1676-?, 호 林溪), 장학(張㶅), 장홍(張泓) 등 3분의 선조가 들어있다.


휘 흡(潝) 할아버지는 자(字)가 숙함(淑涵), 호는 임계(林溪)인데, 청계공 할아버지 휘 익정(翼禎)의 아들이고, 창녕향안(昌寧鄕案)에도 수록되어 있는 도내 이름난 선비이다. 휘 학(㶅)은 임계공의 종제(從弟)이고, 휘 홍(泓)은 임계공의 본생(本生) 아우이다. 


이 상소는 당시 張禧嬪(장희빈)에 대하여 추보(追報: 선왕에게 받은 은혜를 후왕이 보답함)와 설원(雪冤: 원한을 씻어 줌)을 청하였던 이삼령(李三齡) 등의 상소를 승정원에서 봉입(捧入: 거두어 받아들임)하지 않아서 임금을 기만한 승지(承旨)를 처벌해달라는 등, 인륜을 부지하고 간악한 무리를 배척하는 내용이다.




 (승지공파, 張仁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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