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각 수즙 고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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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09 14:38 조회 2,077회 댓글 0건본문
兩孝閣 修葺 告由文
巖溪 張是行(1628-1688) 先生
淸溪 張翼禎(1652-1697) 先生
兩世 孝子 旌閭
2012년 4월 6일(양력 5. 26)
夏山張氏 澗巖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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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孝閣 修葺 告由文
維歲次壬辰四月壬午朔初六日丁亥 幼學 某 敢昭告于
贈承訓郞義禁府都事巖溪張先生
贈承訓郞工曹佐郞淸溪張先生之位前
於乎兩賢挺出我國 世孝德性爾類永錫
巖公學問寒芙一脈 孝悌敬身遺芳勒石
淸翁事行詩禮維則 至行感人典範攸續
昔儒公論制儀祭式 高岡享祀三孝一碩
肅廟丙戌追恩錫爵 父子旌閭一變風俗
坊前建立世守虔恪 彛倫標榜百源之閣
惟今修葺歷載三百 官民將保文化遺蹟
文以敢告吉辰玆擇 伏惟尊靈庶賜歆格
謹以酒果用伸虔告謹告
양효각(兩孝閣) 수즙(修葺) 고유문(告由文) 번역문
아! 두 어진 분께서 우뚝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는데
대대로 행한 효도ㆍ덕성은 하늘이 내린 것이었네.
암계공의 학문은 한강(寒岡)ㆍ부용(芙蓉) 선생 연원하였고
효제와 행신 남긴 향기는 돌에 새겨 전하였네.
청계공의 평생 사실은 가정교육에서 법이 되었고
지극한 행실로 사람 감동했으니 본보기 되어 이어왔네.
옛날 유림의 공론으로 제사의식과 절차 정하였고
고강서원에서 향사하니 효자 3분에 석사(碩士) 1분이었네
숙종 병술년(1706)에 사후 성은(聖恩)으로 벼슬 내렸고
부자(父子)에게 내린 정려(旌閭) 풍속 일변할 수 있었네.
마을 앞에 건립하여 대대로 조심하며 공손히 지켰고
떳떳한 윤리 표방하니 백행의 근원인 효각(孝閣)이었네
지금에 집고치고 지붕이음이 300년이나 흘렀으니
앞으로는 관민(官民) 일치하여 문화유적으로 보존할진저!
글로써 감히 고유(告由)하고자 길일을 택하였으니
엎드려 바라건대 존령께서는 부디 흠향하소서.
고유문 : 장인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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